협의체 제16회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 포럼, 일본 도쿄에서 개최 2023.12.07. ~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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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 포럼이 2023년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우시야마 토미히로 일본 경제산업성 상무정보정책국 부국장이 주재한 이번 포럼에는 윤양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 국장이 참석했으며, 먀오 무양 중국 문화여유부 산업발전과 국장은 온라인으로 참석했습니다. 한중일 3국은 ‘엔터테크(엔터테인먼트+테크놀로지) – 디지털 기술로 개척하는 콘텐츠 비즈니스의 세계’라는 주제 아래 각국 정부의 지원책과 최신 사례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본격화된 콘텐츠 비즈니스 분야에서 3국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즈시 슈우지 TCS 사무차장은 이번 포럼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달했습니다. 즈시 사무차장은 얼마 전 막을 내린 한일중 외교장관회의에서도 문화 콘텐츠와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된 바 있다면서, TCS는 한중일 세 나라가 이 두 가지 자원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3국 협력을 더욱 촉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TCS의 ‘동아시아문화도시 투어’나 ‘한중일 공통 한자어 어휘집/워크북’ 같은 프로젝트 역시 한중일 3국에서 전통 문화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더 많은 이들이 전통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문화 콘텐츠와 디지털 기술을 전통 문화와 접목하고 있습니다. 

포럼 참석자들은 매년 콘텐츠 제작, 유통, 저작권, 브랜딩, 마케팅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종합 전시회인 ‘콘텐츠 도쿄 2023(Content Tokyo 2023)’을 참관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3국 민간 기업 교류회(Tri-Country Business-to-Business Exchanges)’에서는 문화 콘텐츠 업계의 선두 기업들이 모여 우수 사례와 향후 전망 등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서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을 비롯해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캐릭터 생성, 음성 합성 기술의 발전에 관한 내용이 주로 소개되었습니다. 

▲ 단체 사진 

▲ 공동 선언문 서명식 

▲ 축사를 하고 있는 즈시 슈우지 사무차장 

▲ 3국 민간 기업 교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