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 포럼 이희섭 사무총장, 제21회 중국-아세안 비즈니스·투자 서밋(CABIS) 참석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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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4일 이희섭 한일중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이 중국 난닝시에서 개최된 제21회 중국-아세안 비즈니스∙투자 서밋(CABIS)에 참석했습니다. 올해 행사는 ’공동의 발전을 위한 우호와 진정성, 호혜, 포용성 증진, 찬란하게 빛나는 미래 건설 – 중국-아세안 자유무역지대 3.0 발전 및 고품질 성장 촉진‘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CABIS 개막식에 참석하고, CABIS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중국-아세안 비즈니스리더스포럼에서 축사를 전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유엔과 유럽연합이 글로벌 협력과 유럽 통합을 위해 각각 노력해온 것과 같이, 아세안+3 국가들도 동아시아 지역협력을 위해 함께 힘써 왔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한중일 3국 협력은 아세안과 밀접한 파트너십 하에 발전해 왔으며, TCS 역시 3국 협력 증진을 위한 국제기구로서 ‘한중일+X' 협력모델에 기초하여 3국 협력의 범위를 아세안까지 확대하는데 노력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중국-아세안 협력은 중요한 3대 협력 축의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아세안+3 지역이 세계 인구의 30%, 글로벌 GDP의 25%를 차지하며 글로벌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지역 간 공동의 노력을 통해 아세안은 동아시아 지역의 FTA 허브로 부상하였으며, 한중일 3국 또한 여러 문제와 위기를 극복하며 글로벌 경제를 주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사무총장은 동아시아 지역이 자유 무역과 세계화를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해 왔다는 점에서,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한 개방적이고 투명하며, 포용적이고, 비차별적이며 규칙에 기반한 다자무역체제를 계속해서 지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TCS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계속해서 계승해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동아시아 지역이 글로벌 성장의 구심점 역할을 이어가는 데 일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CABIS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와 광시좡족자치구 인민정부, 아세안 국가들의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는 경제 포럼입니다. 2004년 처음 시작된 CABIS는 중국과 아세안은 물론 동아시아 지역을 두루 아우르는 경제 교류의 중심축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TCS는 아세안 프레임워크의 맥락에서 3국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 위해 2022년부터 CABIS에 참석해 왔습니다. 


▲2024 중국-아세안 비즈니스리더스포럼 

▲2024 중국-아세안 비즈니스리더스포럼 개회식에서 축사를 전하는 이희섭 TCS 사무총장 


▲중국 언론과 인터뷰 중인 이희섭 사무총장